창고/청각

너는 내게 물었지 가장 두려운 게 뭐냐고

담음 2013. 7. 30. 23:09



다시 들어도 명곡일세. 가사가 진짜 좋다.

코드는 매우 쉬운데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는 노래


특히 이 부분은 잊을 수가 없지


And once you asked me well what's my biggest fear That things would always remain so unclear That one day I'd wake up all alone With a big family and emptiness deep in my bones That I would be so blinded, turn a deaf ear And that my fake laugh would suddenly sound sincere


너는 물었지, 가장 두려운 게 뭐냐고

아무 것도 또렷하게 알 수 없게 되는 것이

어느날 홀로 일어나보면

대가족과 뼛속까지 시린 공허함만이 남을 것이

눈이 멀고 귀를 막고

내 가짜 웃음이 갑자기 너무나 진실되게 들릴 것이



나머지 부분도 읽어보면 그냥 시임 시 ㅋㅋ

나는 번역을 하면 안 되겠다

이 발랄슬픔한 가사를 이렇게 중2돋게 만들다니 게다가 맘대로 의역해ㅋㅋㅋㅋ

이렇게 무서운 가사를 이렇게 발랄하게 부르다니 퍼스트 에이드 킷 짱짱맨





언니 너무 의외로 생겼네...

들을 때마다 귀에 박히는 가사가 다르다

히히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