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10 좋은 음악, 1인칭 소설, 도시
일기 2011. 5. 10. 14:03
*결국 그녀는 어디에 있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얼마나 ‘안’ 중요한가?
*
도대체 무엇이 음악을 좋은 음악으로 만드는 걸까?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음악. 음악은 참 timeless하다. 아니, 아니지. timeless한 것이 좋은 것인가? time과 떨어져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세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 라디오헤드를 아직도 듣냐고? 그럼 넌 비틀즈를, 모짜르트를 아직도 듣니. 아니 그러니까, 그래서 좋은 음악은 어떻게 좋은 음악이 되는 걸까. 가사를 듣지 않던 내가 가사를 듣기 시작하며 더 좋아지는 곡들이 생겼다. 반면 가사따위 귀엔 들리지도 않는 곡들이 있다. 내겐 대부분이지만. 음. 원칙주의 . 엄격. 작품주의. 무언가를 해석할때 내부의 기준으로만 해석하려는 경향. 을 내가 갖고 있다.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의도적이건 의도적이지 않건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 이유가 이거라고 핑계댈수도 있겠다. 그런 설명에 콧방귀를 뀐것도 그런 건방진 마음에서 나온거 하하하
*
“젊은 시절엔 결코 1인칭 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말한 소설가가 있다. 소설가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젊은 시절엔 결코 자전적
소설을 쓰지 않겠다”는 게 좀더 정확한 인용인 것이다. 어쨌거나 ‘젊은 시절엔 스스로와 심리적 거리를 두어야 한다, 자신의
직업·취향·계급과 일치하지 않는 사람·사물·세상을 최대한 많이 겪고 그것에 대해 쓰겠다’는 결의로 나는 해석했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89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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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엇이 음악을 좋은 음악으로 만드는 걸까?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음악. 음악은 참 timeless하다. 아니, 아니지. timeless한 것이 좋은 것인가? time과 떨어져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세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 라디오헤드를 아직도 듣냐고? 그럼 넌 비틀즈를, 모짜르트를 아직도 듣니. 아니 그러니까, 그래서 좋은 음악은 어떻게 좋은 음악이 되는 걸까. 가사를 듣지 않던 내가 가사를 듣기 시작하며 더 좋아지는 곡들이 생겼다. 반면 가사따위 귀엔 들리지도 않는 곡들이 있다. 내겐 대부분이지만. 음. 원칙주의 . 엄격. 작품주의. 무언가를 해석할때 내부의 기준으로만 해석하려는 경향. 을 내가 갖고 있다.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의도적이건 의도적이지 않건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 이유가 이거라고 핑계댈수도 있겠다. 그런 설명에 콧방귀를 뀐것도 그런 건방진 마음에서 나온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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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엔 결코 1인칭 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말한 소설가가 있다. 소설가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젊은 시절엔 결코 자전적
소설을 쓰지 않겠다”는 게 좀더 정확한 인용인 것이다. 어쨌거나 ‘젊은 시절엔 스스로와 심리적 거리를 두어야 한다, 자신의
직업·취향·계급과 일치하지 않는 사람·사물·세상을 최대한 많이 겪고 그것에 대해 쓰겠다’는 결의로 나는 해석했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89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