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8 Vanity
일기 2011. 7. 29. 08:38
아 이런 애들도 있지. 하고 깨닫는 느낌이다. 이런 애들이 잘 없어서 몰랐는데. 인간성 좋고 착하지만 결국 vanity. 쇼핑하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이 없고 좋은 음식을 먹고 예쁜 옷을 사고 좋은 호텔을 잡고 그런 것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 돈이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라 의식의 차이다. 비싼 가방을 아무렇지 않게 사고 그것에 대한 아무런 도덕적 하자를 느끼지 못하고. 거기서 유일한 문제는 '제 값' 하는 물건을 샀는가. 충분히 예쁜가. 좋은 가방인가. 하하하.
시카고 봄. 영화가 더 좋음. 뮤지컬이란 장르의 한계를 느끼며 오페라는 너무 어렵고 연극 정도는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시카고 봄. 영화가 더 좋음. 뮤지컬이란 장르의 한계를 느끼며 오페라는 너무 어렵고 연극 정도는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