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11 러시: 더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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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전에 본 거긴 하지만;
포스터가 레알 구리다!
역시나 애정하는 론 하워드 님하! 진짜 재밌었다. F1의 매력과 크리스 헴스워스의 매력을 알게 되었지. 한국에선 햄식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모양임. 토르는 본 적이 없는데 예전에 C가 헴스워스가 섹시하다고 한 이유를 이제 깨달았다. 전형적인 미국 바보 스타일인데 바보도 예쁜 바보는 좋다는 것을 깨달음ㅋㅋㅋ
의외로 Hemsworth의 연기가 나쁘지 않았고 다니엘 브륄이라는 배우의 연기가 굉장히 좋았다. 물론 얼굴이 매우 비호감이라서 나는 자꾸 햄식이한테 애정이... (아 헴스워스는 살 뺐을 때가 훨씬 멋있다. 토르 찍는다고 자꾸 벌크업해서 안 멋있쪙ㅠ 요즘 히들스턴도 너무 예뻐서 토르를 봐야 하나 싶다-_- 히들스턴이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피츠제럴드로 나왔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다! 보고도 몰랐다니. 히들스턴 진짜 귀여움! 요즘 인기 폭발.)
여튼 영화 내내 너무 신나고 한스 짐머의 음악도 정말 좋았다. 으엉! 알고 보니 내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스트/닉슨의 작가 Peter Morgan이 썼다고! 어쩐지 스타일이 비슷한 데가 있다 했더니 단순히 같은 감독이 아니었군ㅠ 둘이 계속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으헝헝.
트레일러
마크 커모드의 러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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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모드 팟캐스트 어딘가에 커모드의 론 하워드 인터뷰도 있다.
포뮬러 원은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가 있지만 미국에서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종목이다. 그래서 감독이 투자를 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함. 다른 얘기는 뭐 크게 기억 나는 게 없음.
혜리 언니가 세나 팟캐스트 하면서 러쉬 얘기도 해주실 줄 알았는데 언급이 없어서 섭섭했음. 커모드도 계속 Senna is the uber text 라면서 ㅎㅎㅎㅎ 아라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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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모델인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
(귀염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