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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엉 세상 무섭게 잠을 자고 있다. 정말 동면의 신이 도래한 것인가. 왜 이렇게 자도 자도 잠이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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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불러서 집들이 겸 송년회를 했다. 그리고 친구들이 옆에 누워서 자는 동안 C와 싸웠다. -_-
C는 항상 정곡을 찌르는 능력이 있어서; 싸울 때 항상 곤란한데,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여튼 나도 소심하게 복수를 했고, (내가 당한 게 얼만데.)
사실 자존심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나도 화가 났다. 니가 대체 뭔데!
정말 오랜만에, 감정이 안 좋게 싸운 일이라서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대화 로그를 다시 보기 싫을 정도로 조금은 진절머리가 난 상태다. 아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난다.
벌써 3일 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열불이 치솟는...
크리스마스 카드라도 보내려고 했더니만...
이라곤 했지만 카드는 보내려고 한다. 예쁜 카드가 생겨서.
으아아 정신분열 -_-
이런 "애증"도 지긋지긋하다. 다 그만두고 싶다.
아!!!!!!!!!!!!!!!